그동안 바쁘게 지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동안 소식이 궁금하여 장마비 오는 틈에 김선생님 생각이나 들러 한자
적어봅니다.
그동안 작업과 활동은 왕성하게 하시고 계시겠지요.
저는 그간 작업장 건축에 매달려 모든활동을 중지하고 일년동안 집짖는 일에 매여 있네요 한8월쯤 대충 작업장이 완성될것 같습니다.
제근방에 김선생님이 오셔 공연한다는 이야기 듣고  찾아뵙고 대포도 한잔 하고싶은 생각 간절하였으나 일에 억매여 못뵙습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작업장이 마무리되어가니 조금은 숨을돌리네요.
아무튼 건강에 신경많이 쓰시고 작품도 많이하시고 언제가될런지 모르지만 제가한번건너가 김선생님뵙고 차한잔에 많은이야기 하겠습니다.
밖은 비가끝나고나니 안개가 너무 포근히다가오네요 
건강하십시요. 또연락드리겠습니다.
ps: 저 이사한곳이 산골이라 일반전화 인터넷이 안되네요.물론 손전화도  잘안되고...

               전남 무안군 청계면 서호리3구 339번지( 목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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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에서  이 대 희 드림